새마을금고, 연체율 5%대로 하락…"2년 내 흑자 전환 목표"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3.18 14:54  수정 2026.03.18 14:54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5% 초반대로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연체율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8.37%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손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도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연체 및 손익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동시에 캠코, NPL재구조화 펀드 등매각 채널을 활용해 부실채권 매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및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으며, 전체 대출 중 PF대출의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대출한도'를 도입해 여신 건전성을 높이낟.


또한 오는 4월부터는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커진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손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2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현재 금고의 경영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부단한 체질개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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