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뉴시스
SSG 랜더스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가 도를 넘은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인 스포트레인은 1일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현재 스포트레인은 법무법인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상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추 보좌역과 가족을 향한 비난 수위가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속사 측은 “추 보좌역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인내했지만, 최근 상황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내와 자녀들의 SNS 계정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이 이어지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추신수는 2024년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은퇴한 뒤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로 역할을 전환, 현장과 프런트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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