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앤보흐
빌레로이앤보흐 그룹이 오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그룹 산하 두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첫 공동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맞춰 운영되며, ‘디자인 컨티뉴엄: 감각적 경험에 대한 연구(Design Continuum: A Study in Sensory Experience)’를 주제로 한다. 전시는 밀라노 쇼룸에서 진행되며, 해당 공간은 2026년 여름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빌레로이앤보흐와 아이디얼 스탠다드가 동일 공간에서 하나의 전시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라스티크와 협업…감각을 확장하는 공간 실험
빌레로이앤보흐 그룹은 이번 전시를 위해 감각 중심 디자인과 공간 개념으로 주목받아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엘라스티크(Elastique)와 협업했다.
전시는 기존 쇼룸의 전시 방식을 넘어, 빛과 프로젝션, 질감, 향기가 층위를 이루며 결합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다섯 가지 설치 작품을 따라 이동하며, 디자인을 단일 결과물이 아닌 감각의 연속체로 경험하게 된다.
각 설치는 하나의 완결된 오브제를 넘어, 소재와 감각을 탐구하는 과정 자체를 드러내는 구조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표면 너머의 물성과 감각의 흐름을 탐색하는 실험적 접근을 구현했다.
서로 다른 철학,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되다
빌레로이앤보흐는 품질과 장인정신, 의미 있는 혁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공간과 소재를 통해 감각적 경험을 제시해왔다. 아이디얼 스탠다드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현대적 디자인을 일상으로 확장해온 브랜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닌 두 브랜드의 철학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빌레로이앤보흐
스벤 울리히 빌레로이앤보흐 그룹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감각적 인식을 재정의하는 과정이며, 우리에게 욕실은 웰빙의 경험을 구성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두 브랜드가 지향해온 디자인과 기술의 방향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실은 소재와 감각, 공간이 서로 맞물리며 하나의 경험을 이루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는 욕실이 기능을 넘어 어떤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라노 쇼룸,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전시는 밀라노 쇼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빌레로이앤보흐는 해당 공간을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748년 창립 이후 278년의 역사를 이어온 빌레로이앤보흐 그룹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빌레로이앤보흐 욕실&웰니스 국내 공식 파트너사 (주)조이포라이프를 통해 전시와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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