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람 죽었는데 불구속?...故김창민 감독 폭행 장면에 분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01 13:55  수정 2026.04.01 13:56

故 김창민 감독이 폭행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가해자들에 대한 불구속 처리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JTBC는 지난해 10월20일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김 감독의 폭행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영상 갈무리

영상에는 김 감독이 가해자의 주먹에 얼굴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가해자 일행이 김 감독을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가며 폭행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 감독은 사건 발생 1시간이 지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기증 후 세상을 떠났다.


당초 경찰은 가해자 1명을 특정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반려했다. 이후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 1명을 추가해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유족 측은 "가해자들은 버젓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현재까지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김 감독의 여동생 역시 "가해자들이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 두렵다"고 호소했다.


ⓒJTBC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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