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날 격파…QPR 무승 행진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2.12.02 09:44  수정

‘미추 2골’ 스완지시티, 아스날에 2-0 승리

‘박지성 교체출전’ QPR, 아스톤 빌라와 무승부

아스날전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

‘기라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강호 아스날 격파의 선봉에 섰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미추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양 팀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점유율 싸움에 주력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은 원정팀 스완지시티가 더 나아 보였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쇄도한 랑헬의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기선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전반 29분에는 다이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상대 수비를 당혹케 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아스날은 전반 28분에 이르러 카솔라에 의해 첫 번째 유효 슈팅을 기록할 만큼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은 절치부심한 아스날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공격을 주도한 카솔라는 후반 2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후반 15분에는 중거리 슈팅을 날려 스완지시티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후반 17분 랑헬의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후반 중반 이후 양 팀은 팽팽한 난타전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포문을 연 쪽은 스완지시티였다. 후반 43분 루크 무어의 원터치 패스로 아스날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볼을 이어받은 미추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스완지시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시간 1골을 더 추가했다. 다이어가 태클로 젠킨슨의 볼을 가로채면서 기회를 잡았다. 하프라인부터 직접 치고들어간 미추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박지성(31)이 교체 출전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대신해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성을 보이며 45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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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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