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 일부 공개
공개된 명단에 이수영 OCI 회장 등 대기업 총수 포함
버진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개인이나 법인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245명 중 일부 명단이 공개됐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21일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취재 결과를 일부 발표했다.
1차로 공개된 사람은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강현 등 이다.
이 중 이수영 OCI 회장은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며,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동생이다. 조욱래 DSDL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막내 동생이다.
뉴스타파는 이수영 OCI 회장(전 경총 회장) 부부만 계좌 보유 사실을 일부 시인했고, 다른 사람들은 부인하거나 연락을 피했다고 알렸다.
한편 뉴스타파는 앞으로 매주 한 두 차례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회적 파장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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