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이제는 품격>손님이 주인 기다려 맞이하는것은 난센스
손님 초대한 주인의 매너 하나에 수만개의 일자리가 좌우되는 세상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4일 청와대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정기 월례회동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있고, 시선이 상대를 보지 않고 의자를 보고 있어 잘못되었다. 주인이 자기 집 안에서 가방을 들고 있어 나가려는 건지 들어오려는 건지 어색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식사하는 자리도 아니면서 테이블에 식탁보가 깔려 있다. 식탁과 접견용 테이블을 같이 쓰는 일반 가정집처럼.ⓒ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월 12일 청와대를 예방한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중간에 차 탁자를 두 개도 모자라 뚝 떨어지게 벌려 놓았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먼 대담 간격일 것 같다. 그 떨어진 만큼 대통령의 권위가 더 올라갈까? ⓒ연합뉴스
서울 핵안전보장회의 중 청와대에서의 한미정상회동. 거의 모든 나라가 그렇듯 중간 탁자가 한 개였다.ⓒ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을 맞는 오바마 대통령. 미 백악관 오벌 룸에는 두 정상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 좌우 탁자 위엔 동양풍의 접시가 놓였다. 안타깝게도 박대통령은 예의 가방을 여기까지 직접 들고 와서 바닥에 내려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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