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아는 아픔 “오빠는 이해 못 해!”
남자 급소 부위를 축구공이나 어떤 물체로 잘못 가격했을 때,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하늘에 별이 보이는 건 물론, 서있지도 못한다고 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자들만 아는 아픔’ 사진은 반대로 남자는 알 수 없는 여자만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여자들만 아는 아픔’ 사진에는 여자가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은 더더욱 나오지 않는다. 오직 사람의 손과 노란 고무줄만 나올 뿐. 특이한 점은 여자의 손으로 보이는 손바닥 위에 고무줄이 놓여 있는데, 고무줄에는 머리카락이 엉클어져 있다.
이 사진은 결국 ‘여자가 고무줄로 머리를 묶었다가 풀면서 머리카락이 함께 뜯겨 나갔다’는 상상을 가능케 한다. 그래서 사진의 제목도 ‘여자들만 아는 아픔’인 것.
한편 ‘여자들만 아는 아픔’을 본 네티즌은 “저는 머리가 긴 남자입니다. ‘여자들만’이라는 제목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노란 고무줄이 무섭게 보입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에게 구레나룻 좀 뜯겨본 저로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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