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또 일베 논란…'노무노무' 이어 '쩔뚝이?'
걸그룹 크레용팝이 또 다시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레용팝 멤버가 또 다른 멤버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쩔뚜기' 발언을 한 것.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이 쓰는 단어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초아는 음식점에서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들고 나오는 모습과 더불어 다리에 쥐가 났는지 절뚝거리며 멤버들에게 다가가자 한 멤버가 "쩔뚝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단순히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고 '절뚝이'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다리가 불편한 사람을 비하하는 뜻이라는 문제제기도 이어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크레용팝은 앞서 트위터에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 여러분 패션 탐난다는. 넘 귀여운 울 팬들. 감사하고 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노무노무' 일베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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