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제헌절, 많은 소환사들 방학을 맞이해”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개발 유통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롤 홈페이지 화면캡처

17일 제헌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서버 점검으로 접속이 또 다시 제한됐다.

인기 게임 롤을 개발 및 유통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당초 17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를 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현재시각 10시, 홈페이지에는 서버 점검 시간이 2시간 연장된 ‘12시’라는 재공지가 올라와 있다. 결국 총 6시간 동안 서버 점검을 하게 된 것.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점검현황을 보면, 17일 오전 4시 30분과 5시 55분 각각 랭크 큐와 로그인 큐가 비활성화 됐다고 나와 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 측은 6시께부터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소환사가 몰리자, 서버가 불안정해졌고 이에 서버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갑작스런 ‘롤 서버 점검’ 소식에 일부 소환사는 “기말고사가 끝났고, 거기에 대부분에 학교가 방학을 시작해 많은 소환사가 몰렸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또 17일이 제헌절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일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휴일로 지정하기도 해, 접속자가 폭주한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