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김정일에게 정전 60년 훈장 수여

북한, 지난 4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훈장 제정

사진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 추진체 은하3호를 통한 위성 ´광명성3호´의 발사를 규탄하는 보수시민단체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조국해방전쟁승리 60주년을 기념하는 훈장이 수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4월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는 훈장을 제정했으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0일 훈장 수여에 관한 정령을 발표했다.

정령은 김일성에 대해 “조국해방전선을 승리로 이끄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며 만고의 전설적 영웅”이라고 칭송했고, 김정일이 선군정치를 확립해 조국수호와 반제반미투쟁의 보검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