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악어 “진짜 살아있는 악어가?”

SNS 통해 퍼진 삼성중공업 악어…"삼성중공업 관련 없다"

삼성중공업 악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상에서 ‘삼성중공업 악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삼성중공업 악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사진은 한 공사 현장에 나타난 살아있는 악어를 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악어는 무시무시한 이빨로 공사 현장에 있는 부품을 깨무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해당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삼성중공업에서 구매한 외자재에 악어가 딸려서 들어왔다”는 내용의 글을 함께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삼성중공업 악어’라는 제목의 해당 사진을 각종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뜨리며 “어떻게 살아있는 악어가 딸려올 수 있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삼성중공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삼성중공업 악어’가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자 삼성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 사진은 삼성중공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삼성중공업에서 구매한 자재에 악어가 딸려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