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찾아준 쌍둥이 초등생 “당연히 해야 할 일”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01 14:55  수정 2013.08.01 14:59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초등학생 쌍둥이 형제 ⓒ연합뉴스

최근 거액이 든 지갑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준 쌍둥이 초등학생의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어머니와 함께 횡단보도를 지나던 중 길에 떨어진 검정색 지갑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회덕초등학교 4학년인 오상훈, 오상화 쌍둥이 형제에게 선행 표창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씨 형제가 발견한 지갑에는 5만원권 40매, 1만원권 282매로 총 482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학생들이 습득한 지갑을 가져와 “꼭 주인을 찾아달라”고 말했다며, 경찰은 지갑에 있는 명함과 연락처를 보고 주인 이모 씨(50)를 찾았다.

이 씨는 “얼마전 새 차를 구입하려고 돈을 찾았다”며 “타고다니던 차량 위에 지갑을 올려둔 걸 모르고 그냥 출발하면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씨가 지갑을 찾아준 오 씨 형제에게 사례를 하려고 하였으나 부모가 ‘아이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사양했다고 말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요즘에 보기 드문 초등학생들이다”, “지갑을 찾아준 학생들도 대단하지만 부모님의 양심이 더 아름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