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진드기바이러스로 첫 사망자 발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10 11:43  수정 2013.08.10 16:54

인천서 79세 남성 사망…사망자 11명으로 늘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서울 보건환경연구소 직원들이 작은소참진드기를 채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진드기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사망했다.

숨진 환자는 올해 79살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진드기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상태가 악화돼 지난 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드기바이러스 감염 확진은 모두 22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1명은 이미 숨졌다.

지역별로는 제주와 전남에서 각각 6명과 4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 3명, 강원에서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부산, 대구, 인천에서도 각각 1명씩 감염자가 나왔다.

앞서 제주지역 확진 사례 가운데 1명이 수도권에 머무른 적이 있지만 공식적인 수도권의 진드기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인천 환자가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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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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