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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본격 수사


입력 2013.08.12 11:30 수정 2013.08.12 11:35        스팟뉴스팀

처남 이창석 씨 참고인 소환 조사…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 될 수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소환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팀’에서 ‘특별수사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 씨일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수사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전 씨의 처남 이창석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이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기존 ‘환수팀’에서 ‘수사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의 환수와 함께 전시 일가와 주변 관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 체제로 사실상 전환했다.

검찰은 지난 5월 추징금 집행 전담팀을 꾸린 지 약 석달 만인, 지난 7월 개정된 ‘공무원 몰수에 관한 특례법’시행에 따라 전 씨 일가 재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 한 달 만이다.

이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운영하는 비엘에셋(부동산 개발회사)의 대출을 위해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서는 B저축은행이 재용 씨 측에 거액을 대출한 과정에서 은행의 배임 등 불법행위가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지난 7일에는 베엘에셋에 대출은 해준 B저축은행 본점과 지점을 압수수색해 대출 관련 불법행위 여부를 파악했다.

이 회사(비엘에셋)는 서울 서소문동 일대의 개발 사업을 위해 2008년부터 최근까지 B저축은행 등 저측은행 9곳에서 약 300억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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