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고인의 철학 되새기는 다양한 추모행사 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 하루 전인 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선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목포시는 이날 오전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정종득 목포시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대통령 서거 4주년 추모식을 가졌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 생가 앞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린다.
이어 18일 오전 광주YMCA에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위원회가 추모행사를 갖고,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의원은 1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가진 김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에 이은 강연회에서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에서도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위기로 가고 있다”며 “지금은 김 전 대통령 정신의 핵심인 행동하는 양심이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정상화 협상 타결과 관련, “남북이 한발씩 양보해서 얻은 성과”라며 “정부와 언론은 북에 대한 자극적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 6.15정신과 9.19 합의로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