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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여성의 섬세함은 창조경제 중요한 자산"


입력 2013.08.22 16:31 수정 2013.08.22 16:38        김지영 기자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서 "여성 과학기술인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3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운 표정으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창조경제의 견인차로서 국민행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가 ‘여성리더십이 만드는 과학기술과 미래’인데,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창조경제와 여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21세기에 과학기술은 각 나라의 문명과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그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 중심에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 여러분이야말로 그러한 시대정신을 앞장서 구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나도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발전과 여러분의 노력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학교에서, 연구소에서,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서강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잘 알다시피 박 대통령은 전자공학과를 나온 여성 대통령이다. 어떻게 보면 (대통령과 기술인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나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육성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능력 있는 여성인재들이 출산과 양육 부담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이공계 여성들의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여성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산업현장과 연결되는 취업네트워크를 만들고,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지원체계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세계를 무대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융합기술의 성과 확산과 교류 촉진, 여성 과학기술인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세계 25개국 여성 과학기술인, 유관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과학기술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참가하는 세계 여성 과학기술인들과 우수 연구진들은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해 창조경제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데에 앞장선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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