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생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군 검찰에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 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 화면캡처
대한민국 육군 장교가 될 육사 생도가 미성년자 성매매 등의 혐의로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돼 사회적 파문을 불러오고 있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A 생도(22)는 지난달 13일 인터넷 채팅 어플리케이션 만난 B 양(16)과 서울 신림동 한 모텔에서 만나 성관계 후 돈을 지급하지 않고 B 양의 휴대전화까지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군 검찰에 조사 중이다.
B 양은 당일 경찰에 휴대전화 도난 시고를 했고, 경찰은 통신사를 통해 A 생도에 채팅 어플리케이션 아이디를 알아낸 뒤 이를 추적해 검거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육사에 규율이 완화하면서 사관생도들의 군기가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는 “1학년도 아니고 육사 교육을 충분히 받은 4학년 생도가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육사 인성 교육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는 것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육군은 지난 5월 육사 축제 기간 낮에 술을 마시고 취한 하급 여생도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큰 논란이 됐다. 또, 지난 9일 정전60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다 숙소를 무단이탈, 주점과 마사지 업소에 출입 사건에 이어 이번사건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사건 이후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은 육사에 대한 비난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slml****’는 “가지가지 한다. 폐교시켜라 세금 아깝다”고 개탄했고 ‘reva****’는 “호국간성이라. 썩어빠진 장성들이 너무 많아요. 적어도 내가 본 장군들 중엔 존경할 사람도 없고 역겨운 인간들 밖에 없었소”라고 주장했다.
또 ‘ss08****’는 “육사에 지원하는 애들의 목적이 뭔지 묻고 싶다. 제복 입고 멋 내서 여자들이나 따 먹으려 육사 입사하냐? 자격 없는 애들, 징계 받은 애들 다 방위로 보내라 방위병으로 최전방에 투입시켜서 사병 따까리로 봉사하게 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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