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5.0 업데이트에 누리꾼들 "망했네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30 20:42  수정 2013.08.30 20:58

"카카오톡 지나치게 모방해 고유 장점 사라져" 혹평

네이트온 5.0 사용장면 캡처.

4년 만에 업데이트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5.0이 누리꾼들로부터 ‘안 하느니만 못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30일 네이트온 5.0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날부터 네이트온 사용자들이 메신저를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회사측은 네이트온 5.0의 특징으로 대화와 쪽지기능을 통합하고, 파일 관리 기능을 개선한 점 등을 꼽았다.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 증가에 대응해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각종 기능과 디자인을 변경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광고성 배너 등으로 인한 불편함은 개선되지 않았고, 카카오톡을 지나치게 모방해 고유의 장점이 사라졌다는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업데이트를 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없고 쪽지 기능만 가능하도록 한 점이나,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일이 확인하지 않을 경우 본의 아니게 네이트 검색창을 설치하도록 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ia****’를 쓰는 누리꾼은 “오늘 회사네이트온 업무창마다 네이트온 이상하다는 얘기들뿐이다”라고 사용자 반응을 전했고, ‘kou******’는 “하다못해 사이드 광고창만 없어도 그냥 쓰겠는데 기본 창에 쇼핑몰 연결 창이 장난 아니게 거슬리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이디 ‘koi******’는 “디자인은 몰라도 기능은 망했네요. 장점을 스스로 파기”라며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jup********’는 “그동안 네이트온 잘 쓰다가 일단 지웠네요. 카톡pc버전으로 대충 버티어 보려고요”라며 네이트온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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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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