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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여금 평균 94만7000원…4.3일 쉰다


입력 2013.09.11 11:49 수정 2013.09.11 11:54        스팟뉴스팀

올해 추석 근로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94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3%(3만900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추석연휴 일수는 지난해보다 0.2일 늘어난 평균 4.3일이었으며,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전년 대비 1.6%P 늘어난 77.6%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가 주말과 이어지는 올해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61.8%로 작년보다 9.8%P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평균 4.5일, 중소기업은 평균 4.3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 상여금 평균 금액은 작년보다 3만9000원 늘어난 94만7000원으로 대기업은 평균 120만9000원, 중소기업은 평균 85만6000원을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전체 22.4%)은 그 이유로 ‘연봉제 실시(50.5%)’, ‘지급여력 부족(24.3%)’ 등을 꼽았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 ‘지급여력 부족’을 이유로 든 비율(25.0%)이 대기업(14.3%)에 비해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 상여금 평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평균 뭐지? 나는 도대체 어디서 일하고 있는건가...(네이버 네티즌 ‘yak****’)”, “추석 당일 당직 잡힌 나는 그저 슬플 뿐이고...(‘wit****’)”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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