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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공약 축소 책임설은 상당히 와전된 것”


입력 2013.09.25 10:26 수정 2013.09.25 10:31        스팟뉴스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혹엔 “엉뚱한 추측이다”

25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 검토설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 부인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해 사의 검토설이 불거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약 축소를 책임진다는 얘기는 상당히 와전됐다”고 밝혔다.

25일 새벽 4박 5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진 장관은 기자들 앞에서 “(기초연금) 공약과 관련해서는 사실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이 아니다. 그건 농담으로라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 진 장관은 “특히 외국에 가있는 도중에 (언론의 사의 표명 검토 보도 등) 이런 일이 벌어져서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죄송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 와서 하려고 했는데 밖에 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져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사퇴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진 장관은 “보름 전쯤부터 ‘내가 국민이 원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없겠구나’ 고 판단해 사퇴하는 것이 국민과 믿고 맡겨준 대통령에 대한 도리이고 책임 있는 일이라 생각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한편 사의 검토설과 함께 불거진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엉뚱한 추측일 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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