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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만간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기소할 듯


입력 2013.09.25 15:11 수정 2013.09.25 15:16        스팟뉴스팀

피의자들 묵비권 행사 조사 진척 없어…압수수색 통해 증거 확보 초점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이르면 조만간 기소할 전망이다.

25일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내란음모 혐의로 이석기 의원과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홍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에 넘기는 한편, 이석기 의원에 대한 기소는 다음달 2일 구속만료 끝나는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6일 홍 부위원장 등의 신병을 인도 받은 검찰은 구속기한을 연장하며 조사를 벌여왔다.

지금까지 내란음모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수사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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