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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스트11 몸값 3800억원 ‘홍명보호 8배’


입력 2013.10.11 19:30 수정 2013.10.11 19: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네이마르 몸값이 홍명보호 베스트 11에 1.46배

네이마르의 몸값이 한국 대표팀 선수 11명을 합친 것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의 몸값이 화제다.

홍명보호에 합류한 25명의 몸값을 합쳐도 네이마르(21·FC 바르셀로나) 한 명의 몸값에 미치지 못할 정도니 그야말로 혀를 내두를 정도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2000년대 들어 과거와 같은 파괴력은 잃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무대에서 최고의 몸값을 받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 차세대 축구황제로 브라질 축구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우리 돈으로 약 75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는 이적시장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한국 대표팀 예상 베스트 11의 시장가치(3290만 유로, 한화 약 478억원)을 합친 것의 약 1.5배에 달한다. 브라질팀 베스트 11의 시장 가치는 약 2억 6000만 유로(약 3800억원)으로 추산돼 한국의 약 8배에 달한다.

반면, 한국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손흥민(레버쿠젠)이 1000만유로(약 145억원), 기성용(선덜랜드)이 600만유로(약 87억원),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400만유로(약 58억원)로 평가됐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7일 입국한 뒤 한국전을 대비해 훈련을 해왔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춤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8위까지 추락했지만, 영원한 우승후보라는 명성은 여전하다. 특히 2014 월드컵이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정상탈환의 꿈을 꾸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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