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있으니...” 인육캡슐 국내 밀반입 여전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8 15:36  수정 2013.10.28 15:42

올해 8월까지 100건 가까이 적발…미국 특송화물 등 방법 새로워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28일 인육캡슐의 국내 밀반입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Y 뉴스 화면캡처

2011년 8월 국내로의 반입이 처음으로 적발된 지 2년이 지난 현재에도 인육캡슐의 밀반입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2011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육캡슐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이 총 94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적발된 인육캡슐은 총 4만3607정으로 시중가(50정에 9만원 가정)로 계산하면 약 7849만원어치다.

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를 말려 분말이나 알약으로 만든 것으로 주로 조선족,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30~50정에 6~9만원정도로 값이 나가며 1kg당 25만원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육캡슐은 중국으로부터 우편을 통하거나 소지품에 몰래 숨겨 반입되는 것이 보통이나, 올해 6월에는 미국으로부터 특송 화물을 통해 270정이 밀반입되어 그 수단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인육캡슐의 제조가 대부분 일반인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한 알의 인육캡슐에 B형 간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세균이 많으면 187억 마리나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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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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