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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한 통과"촉구


입력 2013.11.14 18:20 수정 2013.11.14 18:42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14일 전경련 올해 마지막 회장단 회의 개최

"국민 체감경기 여전히 저조…창조경제 실현에 더욱 박차"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11월 회장단회의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뒷줄 오른쪽), 신동빈 롯데 회장(뒷줄 왼쪽)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는 경기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회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재계가 글로벌 시장개척과 미래성장엔진 발굴 등 창조경제 실현에도 더욱 매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거시경제 지표의 회복기미가 보이지만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저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동향, 경제활성화 입법, 창조경제, 사회공헌 등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최근 GDP 성장률,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의 회복 기미가 있지만,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우려했다.

회장단은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2.0%(전월비) 감소하고, 설비투자도 4.1%(전월비) 감소한 상황속에서 민생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개척과 성장엔진 발굴에 더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건설, 철강, 해운 등 일부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회장단은 경기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회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관련 법, 서비스산업 육성법 등이 우선적으로 처리되기를 희망했다.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걸려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등에 대해서도 빠른 통과를 기대했다.

회장단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학생 대상 임직원 멘토링 및 학비 지원, PC 등 물품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개별기업의 사회공헌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이와함께 회장단은 전경련이 국가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제단체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경련과 한경연(한국경제연구원)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 윤 삼양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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