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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박 대통령 국회 자주 찾아 간극 좁혀야"


입력 2013.11.18 10:03 수정 2013.11.18 10:09        조성완 기자

최고위원회의 "시정연설, 전세계 지켜보는 한국정치 중요 순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박 대통령이 자주 국회를 방문해 청와대와 국회 간 간극을 좁히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대통령의 3차례 시정연설에 이어서 이번이 4번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라며 “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면 국회에 출석해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 그것이 실현되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의회 존중의 기풍 진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국회도 환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경청함으로써 예산국회의 출발점이 되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이번까지 3차례 국회를 찾는 것인데 앞으로도 자주 찾고 의원과의 접촉도 넓혀 국회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와 청와대의 간극을 좁히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정연설을 바라보는 각 당의 입장과 생각에 차이가 있을 것이지만, 대통령 시정연설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한국정치의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여야 의원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국격에 맞는 격조 높은 시정연설의 장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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