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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해킹범 잡고보니 10대…전 여친 알몸 사진을? '경악'


입력 2013.11.21 14:52 수정 2013.11.22 10:03        김명신 기자
은혁 해킹범 검거 ⓒ 지난달 해킹 당한 은혁 트위터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잇따라 SNS 해킹을 당해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해킹범이 검거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유명연예인의 SNS에 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올린 혐의로 고교생 A모(18)군을 조사하고 있다.

A는 지난 11일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해 B(19)양의 알몸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멤버 성민의 싸이월드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는 "연예인의 주민번호를 입수해 SNS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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