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CGV,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놀이터 '선물'
올해 초부터 CGV와 공사기금 조성 행사 벌여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지훈)는 CJ CGV(대표이사 서정)와 함께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동을 위한 옥상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놀이터가 마련된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가정폭력, 방임,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임시시설이다. 도심에 위치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삼성카드와 CGV는 아이들이 차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옥상으로 눈을 돌렸다.
놀이터는 실용적인 맞춤형 놀이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풋살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지난달 28일에는 삼성카드 임직원이 후생원을 찾아 놀이터 벽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캐릭터 등을 그렸다. 건축가 이현욱 씨도 설계 및 시공을 도와 재능을 기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놀 공간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올해 초부터 CGV와 'CGV 삼성카드 데이' 같은 공사 기금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파트너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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