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양키스행, 7년 1억5500만 달러 대박 계약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01.23 06:50  수정 2014.01.23 06:56

복수 구단 입찰서 결국 양키스가 낚아채

7년 1억5500만 달러는 투수 역대 5위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다나카 마사히로. ⓒ 라쿠텐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키스와 다나카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역대 포스팅 시스템을 거친 선수들 중 최고액인 1억5500만달러(7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선수 중 최고액 계약은 지난 2012년 텍사스와 6년간 5600만달러(약 594억원)에 계약했던 다르빗슈 유였다. 하지만 다나카는 불과 2년 만에 약 3배에 달하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다나카가 ‘대박’을 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개정된 포스팅시스템 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가장 높은 입찰액을 써낸 단 1팀이 단독 교섭권을 얻는 방식이었다면, 올 시즌부터는 복수의 구단이 상한선 2000만 달러만 제시하면 누구나 교섭권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했다.

다나카의 계약액은 메이저리그 투수 중에서도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펠릭스 에르난데스, CC 사바시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그만큼 개정된 포스팅 룰의 수혜를 입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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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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