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국민카드 설 연휴 카드 재발급 업무 실시
국민은행, 연휴동안 10시부터 18시까지 카드 업무…국민카드는 21시까지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과 국민카드(사장 심재오)가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 및 이동점포 운영 등을 통해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29일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설 연휴동안 10시부터 18시까지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단, 설 당일인 31일만 오후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지역 본부당 1개 영업점씩 총 33개 영업점에서 설 연휴 근무에 돌입한다.
국민카드는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9시부터 21시까지 문을 열고 카드 관련 업무를 이어간다. 국민카드도 설 당일인 31일만 13시부터 21시까지 영업점 문을 연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29일부터 30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에서 'KB Mobile Star'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고객들은 이동점포에서 신권교환 등 설 연휴에 필요한 업무를 볼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의 임직원은 이번 카드사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연장 영업 및 주말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본부 직원의 영업점 파견과 비상대책회의 개최 등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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