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떡국 먹자마자 '귀경전쟁' 현재 고속도로 상황이...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

설날인 31일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차례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길과 귀성길 모두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설날인 31일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차례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길과 귀성길 모두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6시간이라고 밝혔다. 오전 한 때 소요시간이 4시간50분이었으나 오전 9시가 넘어선 뒤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이 늘어나는 등 점차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대구 5시간10분 △서울→울산까지 6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수도권을 떠나거나 돌아오는 차량이 7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국적으로 차량 450만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오후에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자정에 이르러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 트위터 (@HappyTraffic)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