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여수공장 폭발사고 "연초부터 연이은 악재"

이혜진 인턴기자

입력 2014.02.05 15:36  수정 2014.02.05 15:42

5일 오전 화약 폭발해 창고 부서져…원유 유출에 폭발사고까지 '어쩌나'

5일 오전 전남 여수의 한화 여수사업장의 한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원유 유출에 이어 폭발사고까지 전남 여수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오전 11시 53분경 여수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의 한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여러 차례 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폭발이 최소 2차례 이상 일어났으며 주변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거셌다.

이 사고로 약 20㎡ 규모의 창고의 벽면과 지붕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창고는 제작된 화약을 임시로 보관하는 건물로 사고 당시 내부에 17kg 상당의 화약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화약이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31일에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에 이어 이날 폭발사고까지 연이은 악재로 여수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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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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