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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결혼, 이상엽 중위와 5월 ‘백년가약’


입력 2014.02.14 01:01 수정 2014.02.14 06:40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이상화가 결혼한다. ⓒ 이상화 트위터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결혼한다.

해군 관계자는 14일 “이상화와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인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26)가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해군 관계자 또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서 근무하던 이상엽 중위는 지난 1월 진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중위는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휴가 기간 소치로 떠나 현지에 머물고 있다. 부대장의 배려 덕분인데, 군에선 이들의 결혼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상엽 중위는 해군 사관후보생(OCS) 111기로 지난 2011년 12월 임관했다.

한편, 이상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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