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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차기대통령은 지방정부 수장에서 나올 것”


입력 2014.02.27 10:52 수정 2014.02.27 11:02        이혜진 인턴기자

“정몽준, 박원순 상대로 충분히 승산 있어…경기지사는 김문수가 정답"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 의원은 박원순 현 시장을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 지사는 27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몽준 의원은 7선 의원이며 지난번에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어려운 지역구를 맡아서 재선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홍 지사는 불출마선언을 한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를 두고 “김 지사가 나서는 것이 정답”이라며 “당선될만한 사람이 출마를 안 하고 자꾸 뒤로 발을 빼니까 문제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지사가 경기지사에 나서지 않아 경기 지사가 야당에 넘어가면 김 지사의 대권행보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경기지사를 내주면 (김 지사의) 경기에서의 8년 업적을 야당이 거의 폄훼를 할 것이고 또한 대선은 당원과 동지가 밀어주어야 하는데 당이 어려울 때 출마를 회피하면 당원동지들이 상당수 등을 돌리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홍 지사는 “남경필 의원의 경우도 출마를 하면 당선이 유력한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출마를 안 하려고 하고 있다”며 “당이 어려울 때는 자기 몸을 내던져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지금 당이 곤란해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홍 지사는 “대통령이 지방 정부 수장 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때는) 2017년 (차기 대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야당, 여당을 보면 지방 정부 수장 중에서 대통령이 될 만한 사람이 특히 야당에 많이 있다”며 “다음(차기)에는 지방 정부 수장 중 행정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홍 지사는 경남지역의 박완수·안상수 연대에 대해 “내가 보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정치적 연대”라며 “특히 창원 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분들이 7~8명 정도로 많은데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완수 후보를 도와주지 못하기 때문에 연대를 해도 박 후보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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