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의미, 별그대 신성록 가리키는 말?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07 15:13  수정 2014.03.07 15:20

로마신화에 등장, 두 얼굴 지닌 이중적인 사람 칭하는 용어

'야누스의 얼굴 의미'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캡처

‘야누스의 얼굴 의미’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야누스의 얼굴 의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야누스(Janus)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에 빗대어 이중적인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고 토성의 여섯 번째 위성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획기적인 연기 변신을 한 배우를 칭할 때 이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으로 분한 연기자 신성록은 완벽한 ‘야누스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야누스는 로마신화에 등장해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그려졌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1월을 뜻하는 영어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의미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arius)에서 유래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얼굴을 완벽하게 보여준 신성록의 야누스 연기 정말 최고였다”, “야누스의 얼굴 이런 의미였어?”, “1월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야누스에서 유래했구나”, “토성의 위성 명칭도 야누스였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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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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