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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느닷없이 K팝 공연 관람…박재범·현아 무대 즐겨


입력 2014.03.12 22:56 수정 2014.03.13 23:45        이한철 기자
레이디 가가가 K팝 공연을 관람했다. ⓒ 레이디 가가 트위터

팝스타 레이디 가가(27)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을 깜짝 관람했다.

가가는 12일 오전(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 시내에 위치한 클럽 엘리시움에서 열린 미국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 현장을 찾았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모습을 드러낸 가가는 박재범, 현아(포미닛) 등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가는 팬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가가는 공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연장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K팝 나이트 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팝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인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가가가 주최 측에 자신이 올 수도 있다고 알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로 왔다”고 밝혔다.

이날 ‘K팝 나이트 아웃’에서는 박재범과 현아 외에도 넬,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잠비나이, 크라잉넛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편, ‘SXSW’는 매년 2000개 이상의 팀이 100여 곳에서 공연하며 30만 명의 관객이 몰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다. 1987년 처음 열렸으며 존 메이어, 제임스 블런트, 폴리포닉 스프리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발굴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K팝 나이트 아웃'이라는 이름의 쇼케이스 공연을 열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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