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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도시 금융경쟁력…서울 7위·부산 27위


입력 2014.03.31 11:57 수정 2014.03.31 11:57        김재현 기자

2014년 상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평가, 아시아 지역내 부산 최초 진입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한 결과 서울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부산은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31일 금융위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평가에 따르면, 총 83개 주요 도시 중 서울과 부산이 각각 7위, 27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에서 뉴욕이 1위를 차지했으며 런던, 홍콩, 싱가포르, 취리히, 동경, 서울, 보스턴, 제네바, 샌프란시스코 순이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 Index)는 런던시가 주관하고 컨설팅회사인 Z/Yen그룹이 조사해 발표하는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측정지수다. 전세계 약 1930여명의 금융권 종사자에 의한 평가와 83개 국가·시도 통계를 종합해 산출한다.

서울은 작년과 동일하게 홍콩, 싱가포르, 동경에 이은 아시아 지역 4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8위로 처음 진입하게 됐다.

서울은 지난 2009년.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09년 35위를 차지했던 서울은 2010년 24위, 2011년 11위, 2012년 6위, 2013년 10위를 랭크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금융전반이 고루 발전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간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던 부산은 이번 평가에서 27위를 기록하며 국제 금융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금융위원회는 국제경쟁력 있는 금융중심시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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