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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용한 종이컵 10개 텀블러와 교환해드려요"


입력 2014.04.08 14:43 수정 2014.04.08 14:46        김해원 기자

-환경 캠페인 '2014서울, 꽃으로 피다' 진행 시청광장에서 텀블러 교환행사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텀블러 이용하는 고객에게 '오늘의 커피' 무료 증정

1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직원들이 서울시의 연중 환경 캠페인인 '2014 서울, 꽃으로 피다'에 동참해 시민들에게 종이컵과 텀블러를 교환해주고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5일 서울시의 연중 환경 캠페인인 ‘2014 서울, 꽃으로 피다’ 에 동참해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이컵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스타벅스는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이미 사용한 1회용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는 5000명의 시민들에게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하고(1인 1개 한정, 5000개 소진 시 행사 조기 종료 예정), 일회용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일회용컵 꽃화분 5000개도 함께 만들어 증정한다.

시민들이 모아오는 5만 개 이상의 종이컵은 행사 당일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직접 종이컵을 이용해 ‘2014 서울, 꽃으로 피다’ 엠블럼을 만들어 나가는 ‘그린 아트 퍼포먼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 및 서울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회용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일회용컵 꽃화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트리안, 튤립, 카랑코에 등의 꽃이 5000개 준비돼 참가자들은 1인당 1개씩 직접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지참해 전국 620여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환경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스타벅스가 이달 한 달 동안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 봉사의 달(Global Month of Service)’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620여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각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150개의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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