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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또 투약 혐의…'졸피뎀' 어떤 약?


입력 2014.04.08 17:06 수정 2014.04.08 17:07        김상영 넷포터
에이미 ⓒ 에이미 미니홈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추가로 복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A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 동안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투약하려면 의사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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