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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한미연합사 방문 "북도발 단호히 대처"


입력 2014.04.26 12:01 수정 2014.04.26 17:06        스팟뉴스팀

“북한 도발시 한미가 굳건하게 연합방위태세 유지하겠다는 의지 표명”

한국과 미국 두 정상이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 창설이래 최초로 한미연합사를 공동 방문했다. ⓒ연합뉴스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 창설 이래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대통령이 함께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커티스 스캐퍼로티 연합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연합사의 대북억지력을 직접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시 한국과 미국이 굳건하게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25일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도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만일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행동이 있다면 우리는 추가적인 압력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대북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두 정상의 연합사 방문은 김관진 국장부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 등이 동행했고 미국 측에서는 성김 주한미국대사, 수전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합사 방문을 마지막 방한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정오에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향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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