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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팽목항 진행, '뉴스9' 종편 뉴스 시청률 1위


입력 2014.04.27 11:25 수정 2014.04.27 11:27        부수정 기자
손석희 팽목항 뉴스 진행_방송 캡처

손석희 JTBC 앵커가 진행한 '뉴스9'가 종합편성채널 뉴스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뉴스9'의 시청률은 3.73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금요일 종편 뉴스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진도 현지 특별방송으로 꾸며졌다. 손석희 앵커는 24일에 이어 이틀째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진도군 팽목항에 와 있다. 한 기자는 팽목항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심하게 피어있는 봄꽃들 사이로 바다에 갇힌 아이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의 간절한 행렬을 쫓아오다 보면 이곳 팽목항에 당도한다. 사고 열흘 째 조류가 다시 조금씩 빨라진 중금기에 들어선 오늘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시신 수습도 거의 정체상태에 빠졌다. 가족들 마음이 더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를 접한 시청자들은 "손석희의 진심이 느껴지는 방송이었다", "진정성이 보이는 오프닝 멘트에 울컥했다"라며 호응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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