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8실점’ 윤석민 최악의 피칭…트리플A 4패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5.05 09:53  수정 2014.05.05 09:54

극심한 난조로 조기강판 수모..평균자책점 7.46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MLB닷컴 동영상 캡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이 좀처럼 미국야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 중인 윤석민은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무려 11안타를 내주고 8실점하는 실망스런 투구내용을 펼쳤다.

팀은 윤석민의 난조 속에 2-16으로 대패했고, 윤석민은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7.46으로 높아졌다.

윤석민은 1회초 1사 상황에서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 1사 이후 어스틴 로마인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후속타자 라몬 플로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3회에는 세 타자 연속 안타로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준 윤석민은 4회에도 잇따른 장타를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윤석민은 4회 선두타자 리처드슨에게 우월 홈런, 애나와 알몬테에 연속 안타로 실점한 뒤 존스와 교체됐다. 이어 던진 존스는 윤석민이 남긴 주자 알몬테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윤석민의 실점은 8점까지 늘어났다.

5번째 선발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던 윤석민이지만, 다시 1경기 만에 무너짐으로써 메이저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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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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