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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지영 씨 등 '세월호 의인' 3명 의사자 선정


입력 2014.05.12 17:34 수정 2014.05.12 17:44        스팟뉴스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고(故) 박지영(22·여)씨의 얼굴을 그린 판화가 길가에 놓여 있다. ⓒ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힘쓰다가 목숨을 잃은 승무원 박지영 씨 등 3명이 의사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열린 2014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박지영(22·여), 정현선(28·여), 김기웅(28·남) 씨 등 3명을 의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생명, 신체 등 타인의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하거나 신체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의사자의 유가족에게는 보상금, 교육보호, 취업보호, 의료급여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한편 복지부는 세월호 사고 사망자 이외에도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의 사망자 이준형(18·남) 군 등 3명과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하다 사고를 당해 부상한 최석준(45·남) 씨 등 2명을 각각 의사자와 의상자로 선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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