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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주민들 거센 반대


입력 2014.06.11 10:15 수정 2014.06.11 10:19        스팟뉴스팀

행정대집행 2시간만에 5개 농성장 중 2개 철거

11일 오전 6시부터 경남 밀양시에서 경찰, 공무원 등이 송전탑 반대를 위해 설치된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송전탑 반대를 위해 설치된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시작됐다.

밀양시는 11일 오전 6시부터 경남 밀양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 농성장 강제 철거를 위해 주민과 송전탑 반대 대책위 측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대집행에는 경찰 20개 중대 2000명, 밀양시 공무원 200명, 한국전력 인력 250명 등이 투입돼 행정대집행 2시간만에 5개의 농성장 중 2개가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농성장안에 LP가스통, 쇠사슬 등을 설치하거나 수녀 20여 명이 스크럼을 짜고 반발하는 등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인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밀양시는 지난 9일 반대 주민들이 송전탑 공사 예정 부지, 장동마을 입구 등에 설치한 농성장 5곳을 철거하기 위해 반대대책위 측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송한바 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행정대집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감시하기 위해 인권지킴이 15명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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