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펠레의 저주 1차 희생양…독일은?
펠레 “독일, 스페인 브라질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 16강 좌절된 가운데 압도적 전력 독일은?
선수들에게 펠레의 칭찬은 레드카드만큼 두렵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펠레의 저주 ‘1차 희생양’은 스페인이 됐다.
19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칠레에 0-2 격침을 당했다.
연이은 패배로 인한 스페인의 눈물이 채 씻기기도 전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이번에도 들어맞았다”며 얘기들이 왕왕하다.
펠레의 저주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월드컵 우승 후보를 점치는 족족 해당 국가들이 경기에서 죽을 쑤며 대회를 마무리해 생겨난 말.
“펠레 말의 반대로 이루어진다”는 공식이 어느 정도 적중하면서 큰 대회를 앞둔 축구팬들의 귀는 펠레의 입을 향해 열려 있다.
펠레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0일 브라질서 열린 한 행사에 참가해 “독일과 스페인이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라며 어김없이 예측을 내놨다.
현 상황에서 펠레의 저주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50%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펠레의 저주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스페인.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한 데 이어 칠레에도 무너지면서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된 것이다.
독일의 경우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압살'하면서 G조 1위로 우뚝 선 가운데 앞으로 가나, 미국과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라 펠레의 저주가 조별리그에는 찾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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