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1무 2패를 기록한 일본은 C조 최하위로 이번 월드컵을 마쳤다. 반면, 콜롬비아가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가운데 코트디부아를 꺾은 그리스도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콜롬비아만 꺾었다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16강 탈락보다 일본을 더욱 분노케 하는 일이 있었다. 바로 콜롬비아의 골키퍼 교체였다.
이에 대해 일본 석간지 '일간현대(日刊ゲンダイ)'는 "콜롬비아는 후반 40분 골키퍼 몬드라곤을 투입했다. 그는 43살 3일의 나이로 월드컵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 대표팀에게 완벽한 굴욕이었다"고 보도했다.
대개 축구에서 골키퍼 교체는 부상 등 긴급 상황에서나 이뤄지는 장면이다. 3장의 교체카드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필드플레이어에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골키퍼를 바꿨다는 의미는 그만큼 경기가 여유로웠으며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에 이뤄진 조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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