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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이혼 이유, 여자문제? '파장 예고'


입력 2014.07.04 11:58 수정 2014.07.06 09:54        부수정 기자
서세원 서정희 이혼소송_방송 캡처

방송인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서정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정희는 자신의 법무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접수했다.

서정희는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원에 이르는 채무와 관련해 고소를 당한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정희는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 법률대리인 측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4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로 서세원의 여자 문제라고 했다. 서정희는 "나는 가정과 남편을 지키고 싶었다"며 "남편은 내 잘못으로 몰았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지난 5월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서, "남편이 두 손으로 욕을 퍼부으며 목을 졸랐다"며 "이웃 아주머니가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이 모습은 CCTV에 찍혔다"고 말했다.

5억원 채무 고소건에 대해서는 "빌렸다는 돈은 본 적도 없고, 서류도 못 봤다. 내가 쓴 돈이 아니다. 왜 나만 고소당했는지 말이 안 된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정희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희 서세원 부부는 지난 1982년 결혼해 32년간 부부로 지내왔으나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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