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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 공사 착공


입력 2014.07.14 11:40 수정 2014.07.14 12:57        박민 기자

철도·도로 평면교차로 인한 '교통불편·안전사고' 해소 기대

대전 중구 중촌동 대전건널목(호남선 대전조차장∼서대전역간)에 조성될 지하차도 구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시와 중구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대전건널목(호남선 대전조차장∼서대전역간)을 입체화하는 지하차도 공사를 오는 21일부터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되는 지하차도는 차량이 기차 운행과 상관없이 다닐 수 있도록 연장 410m, 왕복 4차로 규모로 선로 아래를 경유해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이며 철도공단이 225억원(75%), 대전시에서 75억원(25%)을 각각 부담한다. 준공 예정일은 2016년 8월말이다.

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건널목 입체화 공사가 완료되면 호남선 철도(160회/일 운행)와 도로의 평면교차로 인한 장시간 차량대기 등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 될 뿐만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건널목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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