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1년 지난 오리·닭고기 유통…18개 업체 적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17 21:05  수정 2014.07.17 21:08

'대만산 오리' 국산 둔갑, 대부분 유통기한 지키지 않아

원산지 및 유통기한 속인 대만산 냉동 오리 현장 모습. ⓒ연합뉴스

유통기한이 1년 넘긴 오리와 닭고기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17일 지난 3월 중순부터 부산의 오리·닭고기 가공·식육·포장처리 업체를 단속한 결과, 17곳을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유통기한이 20개월 지난 대만산 냉동 오리고기 1톤을 오리 불고기 제품으로 만들고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켰다.

가격도 국산과 비슷한 가격으로 식당 등에 팔다 적발됐다. 또한 냉동 오리고기 300kg으로 만든 제품을 냉장 오리로 속여 팔았다. 다른 2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닭 날개 1346kg을 유통기한을 조작한 포장지로 바꿔치기해 유통시켰다.

적발된 다른 업체들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했다. 곰팡이 등 오염물질이 쌓인 곳에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보관하거나 가공하는 등 위생에도 문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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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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