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6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이 10%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구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최종 투표율은 3.13%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평균 6.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8만477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4.24 재보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3.69%였고, 10.30 재보선 당시엔 3.34%였다.